모자를 쓴 한 남성이 파란색 기름통을 들고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일 밤 33명의 사상자를 낸 군산 주점 방화 사건의 피의자, 55살 이 모 씨입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이처럼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휘발유를 미리 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신 2도 화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는 이 씨를 재조사해보니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한 정황이 더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쯤, 군산 내항에 정박 된 배에서 유류 20L를 훔친 뒤 주점 앞에서 3시간 반가량을 머물다가 범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불을 지른 뒤 미리 준비한 대걸레를 출입문 손잡이에 걸어 손님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화상 치료를 마치는 대로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의 혐의로 이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백종규 <br />촬영기자 : 여승구 <br />화면제공 : 전북지방경찰청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220902349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